유기농 발아현미, 완전 분해되는 포장재 사용 등 친환경제품

장흥군은 최근 용산면 계산리에 위치한 유기농쌀 가공 회사인 “한톨쌀푸드”의 발아 현미 누룽지 시리얼이 중소기업진흥공단 “올해의 히트 500” 품목에 선정되었다고 전하였다.

“히트 500”선정 사업은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중소기업 등 업체들이 개발한 참신한 제품을 소비자와 기업평가단 등을 통하여 평가 한 후 선정된 업체 및 제품에 대하여 온라인 홍보, 마케팅을 통한 수요처 발굴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여 창업초기의 업체들의 취약점을 극복하는데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더욱 의의가 있다.

올해의 히트 품목으로 선정된 “한톨쌀푸드”회사는 장흥군농업기술센터의 “2012 농업인 창업 품질향상 사업장”으로 선정되어 장흥군에서 다량 생산되고 있는 유기농 쌀을 계약 재배하여 한 해 동안 꾸준하게 “발아현미 누룽지 시리얼“등 유기농 쌀 과자의 신제품을 개발하였고 유통혁신을 위한 포장재 개선 등을 추진하는 농가 주도형 업체로 알려져 있다.

특히 유기농 쌀을 이용하여 생산된 “미리얼”이란 브랜드로 발아현미 누룽지 시리얼 및 발아현미로 만든 수수, 조릿대, 양파, 누룽지 스낵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개발된 곡물 제품을 특허출원 중으로 있는 등 창의적인 발상으로 생산과 유통 등이 연결된 6차 산업의 모델로서 성장하고 있는 전형적인 사례이다.


한편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한톨쌀푸드에서 생산하는 발아현미 스낵은 유기농 원료만을 사용하여 생산되며 포장지 또한 국내 최초로 6개월 안에 100% 분해되는 폴리 유산지를 사용하여 제작한 친환경적인 제품이다“고 설명하면서 앞으로도 소규모 농업인 가공 사업장을 대상으로 농산물 가공제품 품질향상과 유통개선 분야를 지원하여 농가소득 향상에 일조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장흥=박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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