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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내화수림이 산불 확산 속도를 늦추고 피해 규모를 줄이는 데 실질적인 효과가 있음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내화수림은 산불에 강한 나무들로 구성된 숲으로, 산불 확산을 저지하거나, 그 위험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결과, 내화수림이 조성된 곳에 산불이 통과할 때, 조성 전과 비교하여 산불 확산 속도가 약 40% 더 느리게 진행되었고, 산불로 인한 피해 면적도 20.1% 감소하는 효과가 나타났다.연구진은 소나무림내에 내화수림을 조성한 뒤, 산불이 발생한 지점을 기준으로 기상 조건·지형
2025.12.08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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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5일 과채류 생육 안정성 향상을 위해‘고용해도 산성 양액비료 조성물 및 그 제조방법’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한 농자재 전문기업 ㈜이지와 특허 기술 전용실시 계약을 체결했다.고용해도·침전 방지 양액비료’는 다량원소(N, P, K, Ca, Mg, S)와 미량원소(Fe, Mn, Zn, Cu, B, Mo)를 단일 양액탱크에서 모두 안정적으로 용해할 수 있는 수용성 비료로 침전 발생을 효과적으로 억제해 작물의 영양 흡수 효율과 생육 안정성, 품질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기존 수경재배에서는 칼슘․질산성 비료 등과 황산․인산
2025.12.08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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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곤충 식품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개선하고 곤충단백질의 효능과 가치를 친숙하게 알리기 위해 곤충단백질 새 이름을 ‘파워프로틴-아이(I)’로 확정했다.‘파워프로틴-아이’는 고단백, 에너지· 활력 증진 등 곤충단백질의 영양적 가치를 강조하고, 곤충이라는 단어를 직접 쓰는 대신 곤충(Insect)의 영문 첫 글자인 아이(I)를 뒤에 붙여 곤충 유래 단백질임을 표시했다.농촌진흥청은 친환경 단백질원인 곤충 식품에 대한 국민 정서상 거리를 좁히고, 곤충 식품의 이미지 전환을 위해 곤충단백질 새 이름 짓기 작업을 추진하
2025.12.08 2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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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공간정비사업은 악취·소음 발생, 오염물질 배출 등 마을 주민들의 삶의 질을 저해하는 난개발 시설을 정비・이전하고, 정비한 부지를 주민들을 위한 쉼터나 생활시설 조성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지구에는 5년간 평균 100억원이 지원되며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122개 지구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이 지속 확대됨에 따라 난개발・위해 시설 정비로 인한 정주 여건 개선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경북 상주시 덕산지구의 경우 그간 악취 등으로 힘들어했던 주민들은 폐축사 등의 철거만으로
2025.12.08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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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최정록, 이하 검역본부)는 국산 백합, 심비디움 절화의 뉴질랜드 수출 검역협상이 지난 11월 20일 최종 타결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상 타결로 백합과 심비디움 절화는 배(1999년), 포도(2012년), 감귤(2022년)에 이어 뉴질랜드로 수출 가능한 품목이 되었다. 검역본부는 2008년 뉴질랜드에 백합과 심비디움 절화의 수입 허용을 공식 요청하였으나 이후 오랜 기간 협상 진척이 없었다. 그러나 2022년부터 협상이 본격적으로 재개되었고, 뉴질랜드 당국과의 지속적인 협의 끝에 17년 만에 검역협상이 최종 타
2025.12.08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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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종자원(원장 양주필) 종자검정연구센터가 지난 12월 4일 국내 최초로 종자 품질검정 분야 한국시험인정기구(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했다. 국립종자원의 종자 품질을 평가하는 검사장비, 절차, 전문인력 등이 국제표준(ISO/IEC 17025)을 충족함을 공식적으로 증명하는 것으로서, 국립종자원에서 발급하는 종자의 발아율, 순도, 수분 등 주요 품질검정 시험성적서의 신뢰성이 한층 더 높아지게 되었다. 종자검정연구센터는 이미 지난 2010년 국제종자검정협회(ISTA) 인증 실험실 자격을 획득, 국제종자분석증명서를 발행하며
2025.12.08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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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홍문표)는 12월 8일 에드워드 리 셰프와 함께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스타셰프와 함께하는 콩 요리 배우기’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저명한 요리사의 요리 시연을 통해 국산 콩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기획되었다. 행사의 강사로 나선 에드워드 리 셰프는 지난해 디지털미디어 채널(넷플릭스)을 통해 공개된 ‘흑백요리사’의 준우승자이며, 올해 11월 APEC 2025 경주 정상회의의 총괄 셰프로 환영 만찬
2025.12.08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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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대한민국식품명인(이하 식품명인) 7명을 지정했다고 8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우수한 우리 전통식품의 계승·발전을 위해 1994년부터 식품 제조·가공·조리 분야에서 우수한 기능을 보유한 사람을 찾아 식품명인으로 지정해 왔다. 올해는 농식품부와 지방정부가 협력하여 지역에서 활동 중인 식품명인 후보를 적극적으로 발굴한 결과, ‘19년 이후 가장 많은 37명이 신청했다. 이들을 대상으로 시․도의 사실조사, 농촌진흥청의 전문가 평가 등을 거쳐 전통성, 경력, 보호가치 등을 갖춘 전통식품분야 식품명
2025.12.08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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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청장 김인호)은 충청남도 보령시에서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산림복지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이번 워크숍에는 산림교육ㆍ문화ㆍ휴양ㆍ치유ㆍ산촌ㆍ숲길ㆍ레포츠를 포함한 전국의 산림복지 업무 담당자들이 참여해 각 분야에서 발굴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국민에게 더 나은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특히, 기획재정부의 복권기금 사업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를 받은 녹색자금 사업의 녹색인프라 확충사업, 취약계층 지원사업 우수사례 발표에 큰 관
2025.12.0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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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청장 김인호)은 ‘이달의 임업인’으로 강원도 횡성군에서 잣을 생산하는 구본상(64세) 태기산잣영농조합법인 대표를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강원도 횡성군 태기산은 잣나무 생육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어 고품질의 잣이 생산되기로 유명하다. 구 대표는 2007년부터 태기산 자락의 국유림 잣나무 조림지를 임대해 잣 생산을 시작했다.잣 수확은 매년 8월 말부터 시작되는데, 잣송이를 장대로 쳐서 땅으로 떨어뜨려 수확한다. 구 대표는 사업 초기 잣을 수확해 가공 없이 판매해 수익성이 낮았지만, 2020년부터 수익 증대를 위해 수확부터 가공
2025.12.07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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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이동준 연구사가 개인용 컴퓨터에서도 초고성능컴퓨터에 원격으로 접속해 농생명 빅데이터를 빠르고 손쉽게 분석하는 프로그램 ‘아그로믹소(AgrOmicSo)’ 개발 관련 특허출원으로 지식재산처장상을 받았다.시상식은 12월 3일 열린 2025년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 개막식에서 열렸다.‘아그로믹소(AgrOmicSo)’는 사용자 친화적으로 설계된 프로그램이다. 연구자가 일반 윈도우 프로그램을 이용하듯 개인용 컴퓨터에서 아그로믹소를 실행시켜 데이터를 입력, 분석하면 된다. 아그로믹소는 이를 자동으로 농촌진흥청 초고성능컴퓨
2025.12.07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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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우리 고유 품종 한우의 유전적 다양성을 보존하고,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우 고품질 유전체(Genome) 지도’를 국내 최초로 구축했다고 밝혔다. 한우는 국가 육종 프로그램을 통해 육량과 육질은 향상되었지만, 우수 씨수소의 집중 활용으로 유전적 다양성이 줄어드는 문제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는 장기적으로 근친 교배 위험 증가, 질병 취약성 확대, 개량 효율 저하 등 생산성 전반에 영향을 줄 수 있어 과학적 기반의 유전정보 관리가 필요했다.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센터와 충남대학교 연구진(김준 교수팀
2025.12.0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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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회장 강호동) 전남본부(본부장 이광일)는 4일 여수JCS호텔에서 강호동 회장을 비롯한 전남관내 농축협 조합장 144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년 전남농협 농심천심 공감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 전남관내 조합장 및 시군지부장들은 현재 농협에서 범국민 운동으로 펼치고 있는“농심천심 운동”활성화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 자리에 모인 조합장 모두“농협이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공익 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이를 제대로 알리지 못해 긍정적 이미지가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조합장들은‘농심천심 운동’의 적극
2025.12.05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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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12월 5일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열린 에이치라인해운(사장 서명득), SK해운(사장 김성익)의 본사 이전 계획 발표회에 참석했다. 에이치라인해운은 2014년 한진해운 벌크부문을 바탕으로 설립되어 철광석, 석탄, 액화천연가스(LNG) 등 원자재와 에너지를 수송하는 매출액 기준 국내 10위의 벌크선 선사이다. SK해운은 1982년 설립 이후 원유와 석유제품, 액화천연가스(LNG)·액화석유가스(LPG) 등 에너지를 수송하는 매출액 기준 국내 7위의 벌크선 선사이다. 에이치라인해운과 SK해운은 해양수도권 조성에 따른
2025.12.0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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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12월 5일 부산 우암부두(부산 남구 소재)에서 4,500톤급 대형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 41·42호의 취항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취항한 무궁화 41·42호는 친환경 액화천연가스(LNG) 추진 엔진을 탑재하고 첨단 항해·통신장비를 갖춘 최신 어업지도선으로, 앞으로 배타적경제수역(EEZ) 관리와 불법조업 단속, 어업질서 확립 등 해양주권 수호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 선박들은 총톤수 4,513톤에 전장 106m 규모로 역대 국가어업지도선 중 최대급이며, 선체의 진동‧소음을 줄이는 등
2025.12.05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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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대표단(기후에너지환경부, 해양수산부, 외교부, 산림청, 수석대표: 유호 국립생물자원관장)은 12월 5일(현지시간)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개최된 「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CITES)」 제20차 당사국총회 본회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으며, 우리나라가 핵심 의제로 대응해 온 ‘뱀장어속(Anguilla spp.) 전(全) 종의 CITES 부속서 Ⅱ 등재 제안(제안서 35번)’이 최종 채택되지 않아 제안이 완전히 부결되었다고 밝혔다.해당 제안서는 유럽연합(EU)과 파나마가 공동 제출한 것으로, 뱀장어속
2025.12.05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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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상호금융(대표이사 여영현)은 지난 8월 출시한 외국인 고객 전용 체크카드 ‘커넥트하나로’ 카드가 출시 4개월 만에 신규 발급 3천좌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커넥트하나로’ 체크카드는 만 12세 이상 외국인등록증을 보유한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발급되며,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맞춤형 특화 서비스를 탑재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당 카드는 언어 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고객을 위해 카드 뒷면 QR 코드를 활용해 영업점 방문 전 금융거래정보를 사전 작성할 수 있는 ‘QR Ready’ 서비
2025.12.05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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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청장 김인호)은 전북특별자치도 국립새만금수목원 조성대상지에서 ‘식물생육 모니터링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간척지의 식물생육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자체 모니터링 결과 생육 우수 수종으로 선발돼 가로수로 식재된 자귀나무의 생육현황을 살펴본 결과, 8개월간 생장율이 106%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당초 수목원 예정지에 101종의 식물이 자라고 있었으나, 최근 조사 결과 175종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종의 다양성이 증가하고 자연 천이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결과는 향후 ‘시민탐
2025.12.05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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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산림항공본부(본부장 김만주)는 12월 3일부터 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대표 지식재산 박람회인 '2025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에 참가하여, 자체 개발한 산림헬기 비행안전기술로 은상을 수상하고 해당 기술을 헬기 운영기관에 무상으로 이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박람회에서 산림항공본부는 '헬리콥터 담수 비행 안전성 판단 방법 및 이를 수행하는 전자 장치'라는 특허출원 내용을 출품하여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은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에는 발명자인 현종국 산림주무관이 참석해 수상했다.해당 기술은 산불 진화 시 헬기 담
2025.12.05 19: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