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공상 융합 중소식품기업 전용 판매장 으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코레일(사장 최연혜)와 협력하여 12월 17일 용산역사 내에 우수 농공상 융합형 중소 식품기업 제품 전용 판매·홍보관인 ‘농식품 찬들마루’를 개장한다.
‘농공상 융합형 중소식품기업’은 농업과 중소기업이 융합하여 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12년부터 농림축산식품부와 중소기업청이 공동으로 선정육성하는 기업이다.

농공상 융합형 중소식품기업 
◇ 정의 : 농업인과 중소기업이 유기적으로 원료조달제조가공기술개발을 연계하여 새로운 제품을 생산으로 고부가가치 창출
◇ 현황 : 309개사 선정(농식품부와 중소기업청 공동 선정)
- 분류 : 전략적 제휴형(218개), 농어업인 경영형(87개), 공동출자형(4개)

농식품부는 농공상 융합형 중소식품기업의 육성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매년 정책자금 등을 지원하고 우수 기업과 제품에 대한 홍보·판로지원을 해왔다. 금년에는 농공상융합형 중소식품기업 지원 프로그램으로 정책자금(융자), 컨설팅, RD 등이 편성되었으며, 우수기업 홍보 및 판로 지원사업 등도 실시되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14년 매출액이 전년대비 5.1% 증가하였고, TV 홈쇼핑에 입점한 기업이 금년 9개사로 늘어나는 등의 성과를 보이고 있다.
* 매출액 증가율(’13년 대비 ’14년 매출액) : 목표 4.5% → 달성 5.1%
* TV홈쇼핑 입점 : ’14년 3개사 → ’15년 9개사

철도공사는 ’16년 ‘용산역사 명품화’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농식품부와 협력하여 농공상 융합형 중소식품기업과 같은 지역특산품 판매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매장을 운영하는 코레일유통 또한 매출액 평가 등을 통해 더욱 우수한 기업 제품들이 입점할 수 있도록 하여 지역특산물을 기반으로 부가가치 창출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농식품 찬들마루’에 입점하는 63개 농식품 기업들은 지역농산물을 기반으로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고부가가치 상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에게 고품질의 지역 특산품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입점 기업 중에는 농가가 직접 생산·가공하여 제품을 생산하는 6차산업 인증기업도 16개 업체가 포함되어 있다.

판매되는 360개 상품은 농산가공, 다류, 음료, 장류, 쌀가공식품, 주류 등으로 구분된다.

농식품부는 농업을 기반으로 한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기업들이 농촌과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자금컨설팅RD 및 판로지원 등을 통해 농촌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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