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뿌리 저장기술과 온도 설정 및 기간 단축으로 소득증대 기대

   
▲ 아주심기 후 30일 모습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주요 수출 화훼 품목인 프리지어 촉성재배용 알뿌리 저장온도 및 저장기간을 앞당길 수 있는 신기술을 개발해 일반 농가에 보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저장 기술은 저장온도 및 저장기간을 조절하는 것이 핵심이며, 이 기술을 적용시 절화수량은 3.8% 늘고, 10a당
183만8천원의 소득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으며, 절화생산 시기를 한 달 정도 앞당김으로써 출하시기 분산에 따른 가격하락 방지효과도 거둘 수 있다.

재배 요령을 보면, 원예용 모판흙의 수분을 70% 정도로 조절해 알뿌리를 가식한 다음 수분이 증발하지 않도록 비닐로 밀봉해야하며, 이때 호흡이 가능하도록 비닐 윗부분에 100원 동전 크기의 구멍 4~5개를 뚫어 10℃로 저온저장 한 후, 30일 정도 지난 후에 토양에 아주심기 하는 것이다.

미래농업연구과 안정호연구사는 “재배기술 개발은 물론 신품종의 육성보급으로 명실상부한 전국 제일의 프리지어 수출단지를 만들 계획이며, 이 기술개발이 3농혁신의 중요한 추진동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문의] 충남농업기술원 미래농업연구과 채소화훼팀 041-635-6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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