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화 시대 다양한 외국인 기호에 맞는 새로운 채소 도입 연구 -

양파와 비슷한 새로운 작물‘에이샤롯’을 도입해 제주에 지역 적응 시험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순)은 에이샤롯(영명)을 도입해 새로운 소득작물로 정착 가능성을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이샤롯은 벨기에 등 외국에서 향신료, 샐러드, 스프 등에 주로 이용하고 있으며, 쪽파보다는 크고 양파보다는 작은 계란모양으로 엷은 껍질 속에 몇 개의 구로 나뉘어 들어 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경상남도농업기술원에서 샤롯 조직배양에 의한 무병종구 생산과 우량계통 육성과 재배방법별 수확적기 구명 시험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농업기술원은 올해 에이샤롯에 대한 파종기 및 특성조사, 지역 적응성 검정사업을 실시한 후 2013년 부터는 파종적기와 재배방법을 구명하는 한편 2014년도에는 농가실증시험 사업과 함께 종구 생산성 구명 연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 9월과 10월 1, 2차 파종에 이어 2013년도 2월과 3월에 3, 4차 파종을 실시하고 각 파종시기별 생육 조사는 물론 품질조사를 면밀히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 4월 농업기술원과 유관기관 관계자 농업인대표 등을 초청하여 에이샤롯 도입에 대한 첫 평가회를 실시하고 파종시기별 수량과 품질에 대한 평가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원은 이번 ‘에이샤롯’ 도입으로 국제화 시대에 외국인의 다양한 미각을 충족할 수 있고, 농가 소득 증대에도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움말 =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 김성배(760-7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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