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24일부터 2013년 2월 5일까지 운영

- 썰매장은 장흥군 장평면 용강리(130번지 외 2필지)일원에 조성-

장흥군 장평면에서는 고랭지 지역 기후조건 등을 활용하여 추억의 논 썰매장을 열어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는 즐거움을 어른들에게는 옛 추억을 살려줄 논 썰매장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썰매장은 장흥군 장평면 용강리(130번지 외 2필지)일원에 조성하여 오는 12월 24일부터 2013년 2월 5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논 썰매장을 계획한 조재환 장평면장은 잊혀져 가는 겨울철 전통놀이를 아이들이 가족 또는 친구들과 함께 체험하므로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벼 수확이 끝난 논을 임대하여, 로타리 작업을 거쳐 물을 대기 위한 사전 작업들을 추진 중에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논 썰매 체험뿐만 아니라, 조개구이 및 오뎅, 떡볶이 등 다양한 음식 코너를 운영하여 겨울의 묘미를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장평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경열)는 겨울철 춥다고 집에만 있기보단 입장료 2,000원에 평생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가는 기회를 제공 할 수 있게 되어 설레임을 갖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논 썰매장 준비 관계자는 입장료는 성인, 어린이 구분 없이 2,000원이며 기간 내(12월 24일부터 2013년 2월 5일까지) 휴무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며 안전사고를 대비해 보험에도 가입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흥=박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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