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농업기술센터(소장 한종권)는 그동안 연기되었던 귀농인 영농정착 창업스쿨 교육 개강식을 6월 9일 농업기술센터 내 대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 그동안 코로나19사태로 각종 교육이 연기되면서 많은 귀농·귀촌인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는데, 이번 교육이 전격적으로 시행되면서 그동안 주춤했던 귀농·귀촌 교육에 대한 목마름을 해소해 줌으로써 큰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20 귀농인 영농정착 창업스쿨>은 6월 9일(화) 개강식을 시작으로 9월 8일(화)까지 매주화요일에 진행될 예정으로 귀농인의 수요에 맞춘 교과목을 편성하여 구기자반, 표고반, 양봉반 총 3개과정으로 운영된다. 체계적인 기초 영농기술교육과 농업정보제공, 성공귀농인 농장 벤치마킹 등 실전 위주의 교육프로그램이 제공되는 이번 교육은 초보 귀농인들이 성공적으로 청양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며 당초 60명 정도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열띤 호응에 대상인원을 늘려 총71명을 교육생으로 확정하였다. 교과목별 접수인원은 구기자반(42명), 표고반(36명), 양봉반(46명)<과정중복포함>이다.

귀농·귀촌에 대한 국민의 인식이 점차 보편화되는 가운데 영농에 대한 기술 부족과 경험부족은 귀농의 어려움으로 파악되며 역귀농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농업에 대한 기초적 교육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경험을 할 수 있는 이번 교육은 초보 귀농인에게 꼭 필요한 내용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청양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여파로 농산업 전반이 침체를 겪고 있는 가운데 철저한 방역 및 예방으로 안전한 환경에서 최고수준의 교육과정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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