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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고버섯, 빛으로 키우니 품질도 수량도 ‘빛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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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22  21:3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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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표고버섯의 품질을 높일 수 있는 맞춤형 발광다이오드(Light Emitting Diode, 이하 LED) 재배 기술을 개발했다.

2017년 기준 표고버섯 생산량은 2만 3,983톤으로, 국내 버섯 생산액의 절반(47.8%) 수준이다.

최근 표고버섯 재배에 톱밥이 쓰이면서 갈변1)을 위해 LED가 활용되고 있지만, 표고버섯에 맞는 재배 기술은 없는 실정이었다.

이에 농촌진흥청에서 '표고버섯 맞춤형 LED 재배 조건'을 연구한 결과, 푸른빛(청색) LED로 길렀을 때 품질과 수량이 우수함을 확인했다.

가로x세로x높이를 각각 60cm로 만든 상자에 청색, 백색, 녹색, 적색 LED를 100룩스(lux)부터 500룩스까지 100룩스 단위로 광원의 종류와 세기를 달리해 갈변 효율을 측정했다. 청색 LED로 재배한 표고는 형광등을 이용한 표고보다 총 폴리페놀 함량이 77.5ppm에서 88.9ppm으로 늘었다. 폴리페놀은 몸에 있는 활성산소를 해가 없는 물질로 바꿔주는 항산화 물질로 질병에 대한 위험도를 낮춰준다. 배지의 색도 측정했다. 청색 LED를 사용했을 때 명도는 37.4로 형광등을 사용(57.7)했을 때보다 갈변 효율이 높았고, 수량도 15% 이상 늘었다.

경제성 분석 결과, 전기료와 형광등 교체 비용은 줄고 수량은 늘어 1,000봉지당 50만 3,920원의 이익이 나는 것으로 분석됐다.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개발한 표고버섯 맞춤형 LED 재배 기술을 신기술 시범사업 등을 통해 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공원식 버섯과장은 "앞으로 품질 좋은 표고버섯을 생산할 수 있도록 농가 맞춤형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보급하고 농가 소득을 높여 버섯 산업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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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표고버섯 톱밥 재배는 원목 재배와 달리 배지가 나무 수피(껍질) 역할을 하도록 갈변시키는 단계가 필요하다. 갈변되기까지는 배양 후 2개월이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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