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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온 피해 예방 위해 봄철 ‘인삼밭’ 관리 ‘철저히’해가림 차광막 설치하고 배수 관리 신경 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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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3.06  20:5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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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낮 기온이 점차적으로 올라감에 따라 이른 봄 인삼 조기 출아1)에 의한 저온 피해가 우려되므로 이를 예방할 수 있는 봄철 인삼밭 관리방법을 제시했다.

먼저, 3월 초부터는 기상정보를 확인해 걷어뒀던 해가림 차광막을 내릴 준비를 해야 한다.

햇빛이 인삼 두둑 상면에 내리쬐면 땅 온도가 올라가 인삼 실뿌리가 내리기도 전에 싹이 올라와 뿌리로부터 수분 흡수가 되지 않은 상태로 자란다. 이때 온도가 내려가거나 늦은 서리가 오면 저온 피해를 입게 된다.

해가림 차광막을 내리면 땅 온도 상승을 막을 수 있어 조기 출아에 의한 봄철 저온 피해를 예방할 수 있고 내부 온도 변화를 줄일 수 있어 인삼 머리(뇌두) 부분의 냉해를 방지할 수 있다.

또한 뿌리가 얕게 묻혀 인삼이 보이는 곳과 서릿발에 의해 인삼 뿌리가 지상으로 솟은 경우에는 고랑 흙으로 덮어줘 인삼 머리와 뿌리의 보온·수분 유지를 해준다.

물 빠짐이 불량해 땅에서 녹은 물이 고이는 지역은 인삼 뿌리 부패 등 습해나 2차적인 병해 발생 우려도 있기 때문에 두둑과 고랑 배수 관리를 철저히 한다.

겨울 폭설로 피해를 입은 인삼 해가림 시설은 빠른 시일 내에 복구해야 봄철 늦서리나 저온 등에 직접적인 노출을 피할 수 있다. 

지난 가을 파종을 못한 경우에는 씨앗껍질이 잘 벌어진(개갑) 종자를 선별해 최대한 빨리 파종해야 하며 모종삼은 3월 중순~4월 상순에 본밭으로 옮겨 심는다.

모종삼은 수확한 직후 바로 옮겨 심는 것이 가장 좋다. 그러나 비가 와 바로 옮겨심기를 못할 경우엔 -2~0℃ 냉장고에 보관하면 부패 방지와 함께 인삼이 싹 트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모종삼은 길이가 15cm 이상이고 한 개체당 무게가 0.8~1g이며 뿌리에 병이 없고 붉은 반점과 상처가 없는 것이 좋다. 옮겨 심은 후 4~5cm 정도의 흙을 덮어준다.

그 후 해가림 시설을 설치하고 4월 중·하순경 싹이 50% 정도 올라오기 전까지 피복물을 덮어주는 것이 좋다. 단, 늦서리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은 싹이 트기 전에 피복물을 덮어준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현동윤 인삼과장은 "인삼 안정생산을 위해서는 지역별 기상정보를 면밀히 살펴 차광막 설치, 배수 관리 등을 통해 봄철에 발생할 수 있는 저온 피해, 습해, 병해 등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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