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6일 충북 음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현장 종합상담

농촌진흥청(청장 정황근)은 6일 충북 음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2016년 제3회 '찾아가는 원예사랑방'을 실시한다.

작물 재배기술, 병해충 방제, 경영 및 시장 마케팅, 한방 건강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 상담을 진행한다.

'찾아가는 원예사랑방'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상담을 희망하는 시·군 농업기술센터의 신청을 받아 대상 지역을 선정하고, 해당 지역의 지방농촌진흥기관과 함께 운영한다.

이날 음성군에서 주로 재배하는 사과, 복숭아, 멜론, 인삼을 중심으로 재배기술과 병해충 방제, 토양관리, 경영 및 마케팅 기술 등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애로기술 상담을 한다.

또한 농업인의 건강관리를 위한 한방 건강관리 상담도 진행하며, 토양관리는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의 전문가가 참여해 현장 상담을 한다.

이 자리에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허건량 원장과 음성군 이필용 군수, 충청북도농업기술원 홍의연 연구개발국장, 음성군농업기술센터 최창묵 소장이 참석해 농업인들을 격려한다.

아울러 농업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과 원예특작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의견을 나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지난 5월에 전남 장성군에서 2016년 제2회 '찾아가는 원예사랑방'을 열어 172명의 농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영농상담을 실시한 바 있다.

참석한 농업인들은 전문가 상담으로 영농의 어려움을 해결해 도움이 됐으며, 앞으로도 전문가 초청 상담행사가 자주 개최되기를 희망했다.

 

농촌진흥청 허건량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은 “농업인이 영농 현장에서 겪는 어려운 점들을 빠르게 해결하고 원예특작 산업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농가 맞춤형 상담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라며, “특히 인삼특작분야 연구개발 및 보급 활성화를 위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특작부가 위치한 음성군과 유대관계를 견고히 하고 긴밀하게 협력해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문의] 농촌진흥청 기술지원과장 김봉환, 기술지원과 채 영 063-238-6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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