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에 정착하는 신규농업인들에게 농업 창업에 대한 아이디어와 맞춤형 창업 아이템 발굴을 지원하기 위한 ‘신규농업인 창업활성화 지원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강양수)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신규농업인 창업활성화 지원사업’은 귀농한 농업인들에게 농업을 기반으로 하는 창업 역량을 넓히고, 안정적인 농촌정착에 필요한 일자리 창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는 국비 지원 사업이다.

올해 4억 원의 예산을 확보하여 1단계로 신규농업인 창업교육을 실시하고, 교육 수료 농가 중 심사를 거쳐 선발된 10농가에게 1,800만원씩의 창업지원비가 지원된다.

지난 8월 최종 선정된 10명의 신규농업인에 대해서는 일대일 맞춤형 창업 심화코칭’과정이 진행 중에 있다.

사업 대상에 선정된 10농가는 1단계로 신규농업인 창업모델개발과정과 창업비즈니스과정, 기술창업과정 등 신규농업인 기본교육과정을 이수한 신규농업인 중 심사를 통해 선발된 신규농업인들로서, 2단계인 창업 심화코칭 과정이 개인별 컨설팅으로 진행되며, 마지막 3단계인 창업지원의 순서로 이루어 지게 되는데, 3단계에는 창업활성화 지원사업의 취지에 맞게 창업에 관한 아이디어와 창업 아이템 발굴, 저작권 등 권리화에 필요한 예비창업실행비 등이 지원된다.

도 농업기술원은 현재 진행 중인 창업 심화코칭 과정에 농가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면서 사업화 역량을 강화하는데 초점을 두고 추진한다고 밝히고, 오는 11월 개최예정인 진주국제농식품박람회 참가와 국내 선진지 벤치마킹 등 창업 아이템 발굴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나가기로 했다.

농업기술원 최달연 과장은 “귀농하는 우수한 인재들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는 이 사업은 지역농업과 농촌 발전에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확신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문의] 경남농업기술원 안현나 055-254-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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