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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돌발병해충 발생 긴급방제 지원 나서이상고온으로 줄점팔랑나비, 미국선녀벌레, 복숭아세균성구멍병 등 병해충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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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8.19  17: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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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농촌진흥청 제공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최근 온난화와 고온다습으로 인한 영향으로 김천 등 일부 지역에서 줄점팔랑나비 등 병해충이 갑자기 발생함에 따라 119 방제단을 가동해 8월 16일부터 일제히 긴급방제에 들어간다.

먼저, 긴급방제는 김천시 아포읍 의리 주변(원창들, 포평들) 일대 100ha에 줄점팔랑나비가 대면적 발생해 인근지역 확산 방지를 위해 119 방제단을 활용, 일시에 방제해 농작물의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번에 발생한 줄점팔랑나비는 벼의 주요해충은 아니나, 최근 방제를 하지않는 친환경 재배 면적이 증가됨에 따라 산발적으로 많은 면적에 무리를 이루어 나타나 벼 잎에 피해를 준다.

주로 이모작답이나 관리 소홀 답, 늦게 심은 논 등에서 발생이 심한데 벼의 생육 중 출수기 전후로 애벌레가 벼 잎 3 ~ 5개잎을 뭉쳐 집을 짓고 그 속에서 잎을 갉아 먹고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

줄점팔랑나비는 6월 하순경에 발생, 벼 논으로 이동해 산란하고 7월 하순부터 여러 차례 나타나 벼 잎을 가해하는데 성충은 8월 하순경에 가장 많이 발생 해 벼 잎을 가해하므로 방제를 소홀히 할 경우 피해 면적이 인근 지역으로 확산될 우려가 있어 긴급방제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청도, 경산, 군위, 영천 등에서는 미국선녀벌레와 복숭아세균성구멍병이 발생해 농작물에 그을음을 형성하고 수확기에 접어든 과실에 반점이 나타나 상품성이 저하되거나 출하를 하지 못하는 등 농작물에 많은 피해를 입혀 적용약제을 지원해 방제할 예정이다.

미국선녀벌레는 원산지가 북미대륙인 외래해충으로 약 2009년 서울, 밀양에서 처음 발견돼 2010년 충청남·북도, 경남 등으로 확산돼 전국적으로 발견되고 있다.

알로 월동하며 1년에 1번 발생하는 해충으로 나뭇가지의 밑이나 나무껍질에 산란하고 3월경 부화해 어린약충 단계인 6월 상중순까지는 주변 산림 지역에서 서식하다가 7월경부터(부화 약 60∼70일 후에)는 성충이 되어 농경지에 나타난다.

주로 배, 사과, 단감, 복숭아 등의 식물에 달라 붙어 어린벌레는 잎을 갉아 먹고 성충은 수액을 흡즙해 심하면 나무를 말라죽게 한다.

특히, 왁스물질을 분비하고 배설물에 의한 그을음병을 유발시켜 식물체나 과실에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마지막으로 복숭아세균성구멍병은 경산(남산 남곡, 자인 옥천, 용성 곡신)과 청도 일원에 발생해 복숭아 잎과 열매에 반점이 생기고 갈변하며 심하면 갈색부위에 구멍이 뚫리게 돼 움푹 들어가거나 심하면 균열이 생겨 과실의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복숭아 세균성구멍병의 병원균은 가지의 궤양부에서 1년이상 생존이 가능하고 이곳에서 원동하게 되며 2월 하순부터 증식하는데 4월하순경 비나 바람에 의해 상처나 기공으로 침입해 발병되며 새순에 감염된 병원균은 2차 전염원이 되어 잎과 과실로 계속 전염되므로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긴급방제가 요구된다.

박소득 경상북도농업기술원장은 “최근 들어 이상 고온으로 인해 예년에 비해 발생이 미약했던 벌레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라며 “농가에서도 수시로 들판을 둘러 보고 이상 증상이나 병충해가 나타나면 즉시 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해 즉시 방제할 수 있도록 방제 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상북도가 전국 최초로 운영하는 「무인헬기 병해충 119 방제단」은 지난 5월경 예천에서 메뚜기 떼가 발생해 340여ha에 방제 활동을 펼치는 등 정부 3.0 우수시책 사업으로 선정돼 경상북도의 농작물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문의] 경북농업기술원 이상택 053-320-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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