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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계농가 폭염피해 막아라쿨링패드 선풍기등 가동 축사 온도 낮추기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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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8.05  13: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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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농촌진흥청 제공>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당진지역 양계농가들이 폭염으로 인한 집단폐사를 막기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동원하는 등 안간힘을 쓰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충남)에 따르면 당진지역의 여러 양계 농가에서는 물을 흘려보내면서 선풍기를 함께 가동해 주변 온도를 낮춰주는 쿨링패드를 설치하고 안개분무를 통해 축사 내 온도를 약 5℃가량 낮추고 있다.

많은 농가가 축사 온도 낮추기에 안간힘을 쓰는 것은 폭염이 지속되면 가축은 고온 스트레스의 영향으로 사료 섭취량이 줄어들고 활동량이 떨어질 뿐만 아니라 심하면 폐사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농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폭염으로 인해 폐사한 가축은 지난해 253만여 마리에 달했는데 그중 대부분이 닭이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닭은 몸 전체가 깃털로 싸여있고 피부에 땀샘이 발달하지 않아 고온에 따른 폐사 피해가 심각하다.

닭 3만5000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양계농가 정순호씨(정미면 수당리)는 “쿨링패드와 안개분무를 하면 요즘 같은 폭염에도 닭들이 무더위를 극복할 수 있어 생산성이 약 25% 증가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센터 담당자는 “가축의 고온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서는 위생적인 축사환경을 조성하고 선풍기·팬 등을 이용해 꾸준히 환기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한낮에 축사 지붕에 물을 뿌려주고 그늘막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가축의 체감온도를 낮춰주면 사료섭취량을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문의] 당진시농업기술센터 041-355-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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