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콤·달콤한 과일..플럼코트 본격 시장 출하

<사진 : 농촌진흥청 제공>

전라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성일)과 나주시는 플럼코트 유통 활성화를 위해 나주시농산물유통센터(APC)와 연계하여 공선출하 체계를 구축하고6월 13일 첫 공선을 시작으로 시장에 선보이게 된다고 밝혔다.

플럼코트는 농촌진흥청에서 자두와 살구를 교잡하여 만든 새로운 과종으로 외관은 살구와 유사하게 보이나 유전적으로 자두와 살구가 절반씩 석여있다.

또한, 살구의 달콤함과 자두의 향기로운 과즙이 어우러져 새콤·달콤하며 다른 과일에 비해 페놀과 플라보이드와 같은 항산화물질이 월등히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나주시에서는 2011년부터 배 시장 축소 등 지역경제 위축에 따른 신규 유망 대체작목으로 플럼코트를 심기 시작하여 2016년에는 65농가 27ha를 재배하여 전국 150ha의 18%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나주시가 전국에서 플럼코트 시장을 선점하고 규모화가 될 수 있도록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는 2015년 지역활력화작목 기반조성사업 4억원을 지원하여 면적확대 및 관수, 덕 시설 등을 보완 하였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박혜량 과장은 플럼코트는 먹기가 편리하고 기능성이 높기 때문에 향후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문의] 전남농업기술원 박인구 061-330-27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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