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 익는 시기 빠르고 키 작아 쓰러짐에 강해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은 조현율무 우량종자 525kg을 농가에 공급하기 위해 오는 2월 1일까지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분양·신청을 접수받는다. 이번에 분양하는 조현율무는 도 농기원 소득자원연구소에서 교배육종을 통해 육성한 품종으로, 만생종인 율무 1호 보다 열매가 익는 시기가 15일 정도 빠르고 식물체 키가 172cm로 작은 편에 속해 쓰러짐에 강하고 재배관리가 용이하다. 또한 수량도 10a당 338kg으로 현재 재배되는 품종 중 가장 많아 농가 소득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농가 공급 가격은 1kg당 2,500원으로 율무(조현) 종자 분양을 희망하는 농가는 2월 1일까지 시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종자분양과 관련한 기타 궁금한 사항은 경기도농업기술원 소득자원연구소로 직접 연락(031-229-6192)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율무는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저하시키는 효능이 있으며, 특히 코익솔(coixol)이라는 성분은 진통 작용을, 코익세놀라이드(coixenolide)은 항암작용을 하는 등 기능성 물질들을 많이 함유해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추세이다.

[문의] 경기도농업기술원 소득자원연구소 한정아 031-229-6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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