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농업기술원, 맞춤형 농촌현장 종합컨설팅 운영

강원도농업기술원(원장 박흥규)에서는 도내 주요 작목에 대하여 현장 중심의 종합컨설팅을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각 분야의 전문 컨설턴트와 함께 현장 중심의 기술지원 확대로 영농현장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해소하고, 새로운 기술과 새로운 품종 등 현장접목을 통하여 ‘전국 1의 농업소득 강원도’를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양구군에서 9. 18(금), 도내 아스파라거스 생산자연합회원 70여명을 참석한 가운데 분양별 전문 컨설턴트와 함께 맞춤형 현장 종합컨설팅을 추진한다. ‘아스파라거스’는 도내 양구를 중심으로 약 27ha의 면적(전국면적의 약 40% 점유)에서 재배되고 있으며 새로운 기능성 소득작목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중세시대 프랑스 왕실에서 즐겨먹던 채소라 하여 ‘채소의 왕’, ‘귀족의 채소’라 불리고 있는 아스파라거스는 최근 소비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내수시장은 물론 단단한 육질과 강한 단맛의 고품질로 수출확대 등 향후 고소득 작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농업기술원에서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2~4ha 식재가 가능한 종묘를 분양해 오고 있다. 또한, 품종선발과 입경, 시비, 관수, 적심 등 재배방법, 수확 시기 연장 등 생산성 향상 및 작형 개발을 연구해 오고 있으며 2018년도에는 50ha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정식 후 3년 째부터 본격적으로 수확이 가능한 아스파라거스는 최근 몇 년 사이에 도내 재배가 확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하여 재배기술, 병해충방제, 유통, 경영, 가공 등 다양한 문제점과 애로사항을 차근차근 풀어갈 계획이다.

 

상담을 통한 컨설팅과 함께 실질적이고 다각적인 종합컨설팅을 통해 요즘 발생되는 병해충의 효율적 관리 요령, 유통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전략, 경쟁력 높은 가공 상품화 전략, 성공적인 경영전략 등 현장에서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하고 농업인들의 기술력 향상과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강원도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유범선 033-248-6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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