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방상만)는 지난 17일 미니 단호박 터널재배 단지 조성 시범사업 현장 컨설팅을 신평면과 석문면 현지를 순회하며 농업인과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당진 미니 단호박은 4월 상순에 정식하고 서리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부직포로 피복재배를 실시해 일반적인 재배 방식보다 20여 일 가량 빠른 6월 하순에 수확·출하할 예정이다. 

소비 성향에 맞춰 미니 단호박의 생산 규모를 확대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한 시범사업은 0.5ha 규모에 터널재배 방식으로 착과가 고르고 상품성이 향상되어 고소득 작목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단호박은 탄수화물과 섬유질은 물론 각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와 허약체질에도 좋으며 다이어트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미니 단호박은 500g 전후로 한끼 섭취량으로 적절하며 당도가 높고 강분질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서동헌 단호박연구회장은 "고품질 단호박을 생산하고 직거래를 통한 로컬푸드 활성화에 참여해 단호박을 당진 특산품으로 발전시키는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문의]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심화섭 041-360-6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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