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군수 박철환)은 올해 여주 조기재배로 작년보다 2달여 빠른 5월 초부터 출하하여 농가 소득을 높이고 있다. 이렇게 일찍 출하하게 된 것은 2중 시설하우스에 3월 초순에 정식하여 5월 초순부터 수확이 가능해진 덕분이다.

여주 재배 농가 김성국(50) 씨는 “여주의 전국적 재배면적 증가와 경쟁 심화에 따라 타 지역과 차별화를 위해 해남의 따뜻한 기후를 활용 조기 재배를 시작했다며 현재 소비자 직거래의 경우 7,000원/1kg선으로 판매되고 있어 소득에 도움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해남군은 올해 45농가 12ha에 여주를 재배하고, 2억 9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 덕재배 시설 5ha, 건조기 등을 지원 틈새 소득 작목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여주 조기재배 면적 확대 및 고품질 생산 기술 보급으로 고소득 작목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여주에는 건강에 좋은 쓴 맛인 모모르데신과 P-인슐린(펩타이드 아미노산), 공액리놀레산, β-카로틴, 레몬의 3배인 비타민C,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되어 있다. 또한, 당뇨와 고혈압 강하에 좋은 식물인슐린과 카라틴이 풍부하고 통풍 저감에도 효과가 있어 성인병을 앓고 있는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판매는 생과 또는 차로 우려 마실 수 있게 건조하여 판매된다. 여주 생과는 우유와 함께 갈아 마시거나, 무침, 장아찌, 피클, 볶음 등으로 다양한 요리로 이용 가능하다.

[문의] 해남군농업기술센터 원예작물 담당 061-531-39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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