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 선도농가(멘토)와 귀농인(멘티)의 공감대 형성 연찬회 개최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태중)은 농촌진흥청과 함께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농업기술 습득과 정착을 위하여 ‘2015 귀농·귀촌 현장 실습교육 충북도 연찬회’를 4월 28일(화) 농업인회관 농심관에서 개최 

이번 연찬회에는 도내 선도농가(멘티) 44명과 귀농연수생(멘티) 51명, 농촌진흥청 및 충북도 관계자 등 104명이 참석하였다. 이 자리에서 귀농 현장실습교육 추진방향 설명과 사업담당자·귀농연수생·선도농가의 역할, 추진사례, 화합과 성공 다짐 결의, 종합토의 등이 이루어졌다.

귀농·귀촌 현장실습교육 대상자는 농촌으로 이주한 5년 이내 신규농업인 또는 40세 미만 청장년들이다. 이들은 귀농지역의 선도농업인과 멘토-멘티 협약식을 거쳐 3~7개월간 농업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영농기술, 품질관리, 현장실습 등을 통해 귀농인의 현지 적응과 정착률을 제고하는 사업이다.

교육에 참여하는 귀농인에게는 교육훈련비로 월 80만 원 한도에서 멘티 수당이, 선도농가에게는 월 40만 원 한도로 멘토 수당이 지원된다. 그러나 멘토와 멘티의 여건에 따라 월 20일 이상이면 전액을, 20일 이하이면 참여하는 날이 따라 차등 지급된다.

이 자리에서는 2014년 멘토-멘티로 참여한 선도농가 옥천 안찬 씨와 같은 지역의 멘티 이한우 씨가 우수 멘토-멘티로 선정되어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하였다. 이들은 국화 작목에 대해 현장실습 교육을 추진하여 귀농 이듬해부터 높은 농가 소득을 올리는 등 귀농·귀촌인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 지원기획과 한병수 과장은 “앞으로도 귀농·귀촌인들의 현장실습교육을 더욱 활성화하여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많은 사람들이 선도농가와 멘토링을 통해 현지 정착률을 높이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문의] 충청북도농업기술원 강영호 043-220-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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