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 이하 농기평)은 농림축산식품부 연구개발사업(첨단농기계산업화기술개발사업)을 통해 시설오이를 자동으로 인식해 수확하는 농업용 로봇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재배 시설이 많이 현대화되고 자동화되었다지만 실제 대부분의 농작업은 수작업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수확작업은 열매가 익었는지 확인하고 꼭지를 자르고 상자에 담고 하는 모든 작업이 사람의 손으로 이루어진다. 하지만 농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인해 일손 구하기도 쉽지 않아 수작업을 대체할 수 있는 농기계 개발이 절실한 실정이다. 로봇팔은 6개의 관절이 있어 다양한 위치의 오이를 수확하기 적합하도록 개발했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통해 오이를 수확하는 정확도는 86% 정도였다. 로봇이 이동할 수 있게 해주는 주행부(모바일플랫폼)는 온실 바닥에 설치된 레일 위에서 주행하는 방식을 채택했으며 때에 따라 수동으로 조작하거나 휴대전화 앱을 이용해 조작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
국내 최초로 오이 수확용 로봇 핵심기술 개발 성공
- 기자명 유희근 기자
- 입력 2024.01.12 07:15
- 수정 2024.01.1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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