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道농업기술원, 가공제품 제조 체험교육 3차례 추진 -

충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도내 식품가공 창업희망자 및 가공업체를 대상으로 제1기 가공제품 제조 체험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콩, 쌀, 고추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청국장, 된장, 간장, 고추장 등 우리 고유의 전통장류에 대한 가공이론과 제조실습과정으로 진행되었다. 이 후 농업기술원은 전통주, 절임식품, 과일음료 등의 제조교육을 2차례 더 진행 할 예정이다. 이번 제1기 전통 장류에 대한 교육에 이어, ▲제2기 발효식초, 전통주, 증류주 교육을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제3기 장아찌, 피클과 같은 절임식품과 과일음료 교육을 9월 5일부터 6일까지 실시한다.

지역농산물을 제품으로 가공하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크게 높일 수 있으며, 해당 농산물의 가격과 생산기반을 안정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따라서 식품가공 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의 수요도 매년 늘고 있다.

농업기술원 농업환경연구과 조희제팀장은 “다양한 식품가공 제조 체험교육을 통해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더 나아가 농산물 가격의 안정화를 이끌 계획이라 밝히고, 창업희망자 및 가공업체의 많은 참여”를 당부하였다.

앞으로 농업인이 좋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창업을 희망할 경우, 농업기술원은 농산물 가공관을 이용하여 시제품을 만들어 사전에 소비자의 반응을 살핌으로서, 농산물 가공에 대한 생산설비 투자의 위험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협조할 계획이다. 또한, 고품질 상품화를 위한 성분분석은 물론, 가공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 상담·해결 등 상시적인 홍보 및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문의] 농업기술원 농업환경연구과 농식품이용팀 041-635-6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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