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 생산 뽕나무 신품종 「청수」 농가 보급 임박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조광환) 잠사시험장이 오디품질이 우수한 신품종 뽕나무를 육성해 국립종자원에 품종등록을 완료하고 농가 보급을 위해 2월 22일 대림묘목농원(대표 김정범)과 통상실시권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통상실시권 계약을 체결한 뽕나무 품종은 「청수(淸秀)」로 잠사시험장이 육성하여 품종보호출원(등록번호 4077)한 것으로 잎은 물론 오디 생산용으로 적합하며, 계약기간은 5년간이며(‘13.02.22.~’18.02.21.), 계약기간 동안 36만 2000주를 생산 공급하는 것으로 계약하였다.

잠사시험장 이상찬 잠상팀장은 “뽕나무 신품종 「청수」는 오디의 당도가 높고, 과일 크기는 중과종이며, 병해충과 동해에도 강한 품종으로 오디 수확기간도 25~30일 정도로 길어 체험학습용과 생과, 가공용 등으로 이용이 가능한 품종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참여한 옥천 대림묘목농원 김정범 대표는 “충청북도농업기술원에서 육성해 통상실시권 계약을 체결한 뽕나무 「청수」 품종을 농가 수요에 맞춰 신속히 보급하여 양잠산업의 활성화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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