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농 육성으로 부군복민 실현에 노력하고 있는 곡성군은 지난 6일 곡성축협회의실에서 곡성군한우협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한우협회 곡성군지부 회원일동은 허남석 곡성군수에게 한우를 명품작목으로 선정하고 한우전자경매시장, 암소한우 직판장, 수정란 이식사업 등 곡성한우 명품화 사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축산발전 활성화에 기여로 공로로 감사패를 수여했다.

허남석 곡성군수는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함께 노력해주신 한우농가 여러분의 노력에 정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에서는 농업의 원동력인 축산업이 번창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권영태 한우협회 곡성군지부장은 “무한 경쟁의 시대에서 살아남으려면 품질고급화 및 원가 절감을 통해 한우농가 스스로 경쟁력을 갖추고 생존권을 확보해야 한다”며 “한우 명품화를 위한 곡성군과 군수님의 노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곡성군은 FTA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고 축산부분 경쟁력 강화을 위해 ꡒ청정수도 곡성ꡓ친환경농업의 성장동력 산업으로 축산업을 강력히 추진하고 지난해에 이어 2013년도 축산분야 지원사업으로 8개 분야에 걸쳐 78억원을 지원한다.

세부내역을 보면 고품질 축산물생산과 생산경영비 절감을 위한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사업 31억 원, 축사사육환경 개선 위한 현대화 시설에 12억 원, 고급육 생산을 위한 가축개량사업 등 친환경 한우특화사업에 21억원, 가축방역사업 14억원이다.

곡성=박문선 기자

저작권자 © 농어업경제귀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