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과정 연인원 7,850명 계획, 농산물 해외시장 개척과정 등 신설 -

올해 농업인을 대상으로 한 농업인 교육이 18개 과정 92회에 연인원 7,850명을 계획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원장 이상순)은 올해 교육은 FTA대응 전문 농업교육 10과정 37회 2,870명과 생활자원 교육 3과정 13회 770명, 귀농과 신규농업인 농촌 후계인력육성교육 5과정 42회 4,210명을 대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FTA대응 전문 농업교육은 올해 처음으로 농산물 해외시장 개척교육 과정을 신설하여 수출을 지향하기 위한 수출 대상국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유기농업 기능사 교육과정을 처음으로 신설하고, 농업경영 CEO반, 참다래재배, 감귤(만감류), 약용작물재배, 친환경농업교실 등의 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생활자원 교육과정은 여성농업인 능력향상교육과 농외소득 사업자 역량강화교육, 도시 소비자교실 등 농촌생활은 물론 여성농업인의 자질향상과 농외소득 향상을 위한 기초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귀농과 신규농업인 농촌 후계인력육성교육과정은 주간과 직장인을 위한 야간 귀농․귀촌교육을 추진하는 가운데, 초보 귀농인을 위해 영농정착을 도울 보수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개최해 많은 인기를 얻은 농촌 정착 신규 농업인의 신청을 받아 과수, 밭작물 등 작목별로 연중 교육 및 실습을 통해 빠른 농촌정착을 위한 기술교육도 실시한다.

또한 대학협력교육으로 제주대학에서는 시민그린대학, 최고경영자과정과 제주관광대학교는 농촌관광 경영자과정, 한국원예치료협회는 원예치료사양성과정을 1년 과정으로 운영한다.

제주농업마이스터대학 감귤 외 6과정 140명을 지난 29일 입학식을 갖고 앞으로 2년 과정으로 품목별 최고 경영자를 양성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원은 FTA협상으로 농산물 개방이 점차 확대 요구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튼튼한 제주농업을 만들어 제주농업인의 행복지수로 높이기 위한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최고의 강사진으로 구성하여 농업인 교육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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