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양돈농장 HACCP 전산관리 프로그램 보급

 

농촌진흥청(청장 박현출)은 양돈농장 HACCP 전산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해 국립축산과학원 홈페이지를 통해 축산단체와 양돈농가에 무상으로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축산원에서 개발한 양돈농장 HACCP 전산관리 프로그램은 농장관리, 번식관리, 기록관리, 시스템관리 등 4개 분야 24개 메뉴로 구성돼 있으며, 개별농장의 경영형태에 따라 적절하게 관리할 수 있는 개인컴퓨터(PC)용으로 개발했다.

양돈농장 HACCP 인증제도는 2007년부터 국가에서 안전축산물 공급을 위한 방안으로 추진되고 있으나, 현재 6,400농장 중 888농장이 인증을 받아 13.8 %의 인증률을 보이고 있다.

그 동안 양돈농가에서는 관리자가 농장기록 관리를 유지하기가 쉽지 않고 HACCP 인증에 필요한 기록물 관리와 시스템이 어렵고 복잡해 농장관리에 연계성이 미흡했다.

따라서, 이 프로그램에서는 농장관리에 필요한 메뉴를 기록 관리에 연동시킴으로써 HACCP 관리와 농장관리를 쉽게 적용할 수 있으며, 신규 HACCP 지정 및 연장심사를 신청할 때 필요한 기록 관리 서류를 프로그램에서 출력해 제출해 심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양돈농장 HACCP 전산관리 프로그램 신청은 국립축산과학원 홈페이지에 방문해 연구결과활용 (간행물/프로그램)에서 양돈농장 HACCP 전산관리 프로그램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해 우편, 팩스, 이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 국립축산과학원 홈페이지(www.nias.go.kr)
- 제공 프로그램명: 양돈농장 HACCP 전산관리 프로그램

국립축산과학원 김두완 연구사는 “축산시설현대화사업에서 양돈농장 HACCP인증은 중요한 사항인 만큼 양돈농장 HACCP 기술의 확대를 통해 국민의 안전한 축산물생산에 대한 기대 부응과 수입 축산물에 비해 품질과 안전성을 차별화함으로써 소비자의 신뢰 구축과 양돈농가의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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