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 명태, 오징어, 고등어 등 비축수산물 4천여톤 방출

농림수산식품부(장관 서규용)에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정부비축 수산물인 명태, 오징어, 고등어, 조기, 갈치를 시중보다 최대 50% 싼 가격으로 1월 28일부터 2월 8일까지 집중 공급한다.
* 총 4,306톤 : 명태 2,500, 오징어 724, 고등어 709, 조기 217, 갈치 156

우선적으로 중간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고, 전통시장, 이마트․롯데마트․롯데슈퍼․홈플러스․GS리테일 등 대형유통점의 전국 점포, 농협하나로마트 및 수협바다마트 등에서 판매된다.

또한, 동네 소규모 상점에서 판매되는 물량을 공급하기 위해서 명태, 오징어, 고등어, 조기는 도매시장에도 상장될 예정이다.

이번 물량은 설 성수기 수산물의 전반적인 가격안정을 위해서 시중가보다 훨씬 싸게 판매하도록 권장 판매가격을 지정했다.

소비자가 가장 많이 찾는 명태는 규격별로 차이가 있으나 많게는 시중가보다 약 50% 싼 800원선에서 판매되며, 오징어, 고등어 등도 시중가보다 약 20~40% 싼 가격으로 판매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비축 수산물 공급과 함께 민간에서 보유하고 있는 수산물의 출하를 독려하는 한편, 성수기를 틈 탄 불량 수산식품의 근절을 위해서 명예감시원 등과 합동으로 수산물 원산지표시 위반 단속 등도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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