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슘, 철분, 인이 풍부하게 함유된 알카리성 식품

 
청정해역인 완도에서 김 생산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완도군은 매년 11월에 시작하여 4월말까지 생산되는 김이 올해 군외면 당인리에서 첫 위판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완도김은 일본, 중국 등에서 인기가 높은 수출품목이다. 이는 완도의 김이 자라는 환경이 매우 좋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김은 조선지수산에서는 약 100년전 완도 조약도에서 김유몽이 나뭇가지로 양식했던 기록과 조선어업조합요람에서도 완도 약산 장용리 한 노인이 해태양식을 시작 했다고 전하고 있다.

완도의 김이 자라는 곳이 조류소통이 원만하여 영양염류가 풍부하고, 바위와 암석으로 이루어진 천혜의 조건을 갖춘 청정해역 완도바다가 질 좋은 김을 생산하는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닐까 여겨진다.

김은 홍조식물인 해조류로 단백질, 칼륨, 철분, 비타민, 인 등 각종 미네랄 풍부하게 함유된 알카리성 식품으로 예부터 널리 알려져 왔다.

완도=박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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