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귀농인에게 농지 지원, 농촌 고령화 극복 기대

한국농어촌공사는 '2030세대 농지지원사업' 2013년 대상자를 이달부터 신청 받아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30세대 농지지원사업'은 신규 창업농이나 귀농인 등 젊은 농업인에게 농지를 지원해주어 농촌의 고령화와 후계자 부족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사업으로 귀농을 희망하지만 농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젊은 세대에 대해 농지은행에서 우선적으로 농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2030 세대 농지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선정자가 거주하는 시․군 및 연접 시․군에 소재하는 희망농지를 최대 5ha 지원받을 수 있다. ㎡당 논 9,075원, 밭 10,587.5원을 최장 30년 간 장기저리로 상환토록 하여 농지를 매입하거나, 또는 5년 장기 임대하여 매년 임대료를 상환하는 방법으로 농지를 지원받을 수 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올해 지원대상자 1,106명을 선정하여 363명에게 400ha의 농지를 지원했다. 2013년 대상자는 만 20세 이상부터 만 39세 이하인 자 중 농업인 또는 농업경영을 희망하는 자에 한해 11월 한달 간 13년 1차 지원대상자 신청을 접수하여 12월 중 선정할 예정이다.

한국 농어촌공사는 향후에도 매년 1,000여명씩 젊은 세대중 농지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농지를 지원해 농촌인구의 고령화를 방지하고 청년 농업인을 지속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청은 각 지역 한국농어촌공사 지사에서 신청 접수를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1577-7770, www.fbo.or.kr) 이나 농어촌공사 각 지사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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