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달 하순부터 도내 농가 대상 설향, 매향, 금향 딸기 우량 묘 분양 -

   
▲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이 자체 개발한 딸기 '설향'
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은 자체 개발한 딸기 ‘설향’과 ‘매향’, ‘금향’ 등 3개 품종을 조직배양 해 증식한 우량묘 6만6000주를 이달 하순 도내 농가를 대상으로 분양한다고 13일 밝혔다.

분양 딸기 묘는 생장점 배양을 통해 바이러스를 제거한 것으로, 생육이 왕성할 뿐만 아니라 생산량이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분양 가격은 1포기당 500원으로, 희망 농가는 각 지역 시ㆍ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도 농업기술원 논산딸기시험장 이인하 연구사는 “딸기 모주를 자가육묘로 계속 재배할 경우 바이러스나 토양 전염병에 감염돼 생산력이 떨어지는데, 우량 묘는 이 같은 염려가 없다”며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딸기 우량묘를 보급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 041-733-3161로 전화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농어업경제귀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