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등 4개 시‧군, 농‧특산물 공동 전시 판매

 

화순군은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서울 강동구 성내동 농협중앙회 서울지역본부에서 나주시, 장성군, 담양군 등 4개 시‧군 합동으로 ‘2012 오색고을 가을걷이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에 열린 화순, 나주, 장성, 담양 4개 시‧군이 발표한 공동발전 협약서의 주요 내용인 농․축․특산물 공동 마케팅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행사장에는 김황식 국무총리를 비롯해 배기운 국회의원, 홍이식 화순군수 등 정‧관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직거래 장터에서는 지역대표 농․특산물 50여개의 품목이 판매되었으며, 화순군에서는 파프리카, 산양삼, 불미나리, 청국장, 죽력소금 등 지역의 다양한 우수 농․특산품을 전시 판매해 서울 소비자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이외에도 먹거리장터 개설해 서울 도시민들에게 화순 막걸리, 뽕잎묵, 전 등 지역 특색 음식을 선보이고, 압화체험, 투호, 한약초비누만들기 지역 관광 사진전등의 체험관 및 홍보관을 마련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하게 보고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군은 이번 행사를 재경향우들을 비롯한 수도권 도시민들에게 지역의 우수 농․특산품을 대대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아 앞으로도 지역 농․특산물 관련 전시, 판매행사를 다양하게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화순=박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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