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염등 효능에 탁월, 기능성 고급차로 고소득 수익기대

 
지역발전 선두주자, 화순군은 특용작물에 대한 소비의 대중화와 틈새시장 겨냥을 위해 그동안 작두콩이 생물이나 환, 가루형태로 이용되던 것을 기능성 고급 차(茶)로 이용할 수 있는 티백 형태로 된 ‘화순 작두콩차(茶)’를 개발, 출시하는데 성공하였다고 1일 밝혔다.

그 동안 작두콩은 비염으로 고생하는 수험생과 직장인 및 일반인들에게 인기가 높았으나 상품의 단순화로 수요가 한정되어 단순가공품이나 생물로 판매하기도 어려운 실정이었으나 이제는 화순에서 작두콩 꼬뚜리를 이용한 가공식품(茶)을 생산하게 되어 지역주민으로부터 크게 환영받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작두콩차(茶)는 농촌진흥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지역농업특성화사업 기술개발사업으로 2011년~2012년(2년간) 상품화 개발을 위해 화순에 소재한 황칠나라(주)와 협력하여 끈질긴 연구 끝에 작두콩 꼬뚜리를 이용한 고급차의 최적화에 성공하여 생산하게 되었으며, 특히 상품의 다양성으로 소비자의 기호에 맞는 순수 작두콩차을 편리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어 전국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화순군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작두콩 8ha를 재배하는 등 매년 재배 면적의 증가추세로 농가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 된다.

조영순 화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특용자원을 이용하여 다양한 건강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농업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화순=박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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