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소 산불 실시간 영상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완도군은 지난 20일 군외면 백운봉과 소안 가학산에 산불무인감시카메라를 설치하여 24시간 산불감시로 산불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우량 난대상록수림 보호를 도모함과 더불어 등산객 산악사고 및 산림내 불법산림훼손 등 실시간 산림동향을 관측할 수 있는 다목적 산림재해예방으로 활용된다.

군에 따르면 1억5천만원의 사업비로 지난 6월부터 4개월간을 거쳐 2개가 추가로 설치됨에 따라 완도 상황봉, 노화 계압산, 신지 상산, 고금 덕암산, 약산 삼문산, 생일 백운산 등 기존 6개소와 함께 총 8대의 산불무인감시카메라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오는 11월부터 시작되는 본격적인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에 소각행위 실시간 예찰활동과 초동진화 시스템 구축으로 산불피해 최소화를 통해 국립공원내 난대상록수림 등 산림자원보호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200여개의 도서 지역으로 산불발생시 해상을 통한 접근성 제한으로 인한 초동진화에 어려움이 있어 산불위험 조기예찰 및 정확한 화재위치 파악을 통하여 사전 초동진화로 피해를 최소화하여 나설 방침이다.

완도=박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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