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에서, 가을산행의 추억 만들기

 

장흥군은 지난해 12월 정남진 편백숲 우드랜드 말레길을 개통하여 요즘 가을 산행을 즐기는 등산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말레길은 치유의 숲 조성사업 일환으로 천연목재를 이용하여 조성한 무장애 데크길로 억불산 정상까지(약 3.8km) 계단을 이용하지 않고 나무 갑판을 이용해 오를 수 있게 돼 있어 건강을 챙기려는 사람들이면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가족 단위로 이용할 수 있다.

 

이길은 또한 장애우도 휠체어를 타고 등반이 가능하도록 조성되어 있으며 맨발로 걸으면 지압효과도 뛰어나며 연인이나 등산마니아들에게 인기가 매우 높다.

군 관계자는 “우드랜드 말레길의 어원은 장흥지역의 대청이라는 뜻으로서 편백숲 우드랜드 치유의 숲이 가족의 이해와 소통의 장으로 즐거운 산행과 건강을 위한 말레길 활성화 환경 조성에 더욱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장흥=박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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