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0/10일 한우경진대회

담양군의 대표 한우 브랜드인 ‘대숲맑은 담양 한우’가 제31회 전라남도 한우경진대회에서 암소부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군에 따르면 남면에서 축사를 운영하고 있는 한재술 씨가 출품한 암송아지가 지난 9일 나주 영산포 가축시장에서 열린 제31회 전라남도 한우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우경진대회는 전남도가 주최하고 농협전남지역본부가 주관해 전남지역의 우량한우를 선발하고 육성해 부가가치 높은 한우산업으로 발전시키고자 개최하는 행사로 농장부분과 개별부분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는 담양을 포함한 전남 22개 시군에서 내로라하는 한우농가들이 참여해 자신이 애지중지 키운 한우의 자태를 뽐냈다.

군 관계자는 “한우사육농가 소득이 예전처럼 사육두수로 승부하는 시대는 지났다”며 “부가가치 높은 한우산업으로의 발전을 위해서는 최고수준의 ‘육질’이 중요하다고 판단, 고 능력수정란이식사업을 비롯해 우량정액공급, 혈통등록사업 등 가축개량사업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담양군은  ‘대숲맑은 담양 한우’ 브랜드 홍보와 역량강화를 위해 지난 9월 15일 개최한 제4회 대숲맑은 담양한우 축제장에서 ‘담양한우경진대회’를 개최해 우량한우 시상과 함께 한우농가의 고급육 생산의욕을 고취한 바 있다.

담양=박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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