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한종권) 에서는 농가경영비 절감과 영농의 품질향상을 위하여 운영하고 있는 농기계 임대사업소의 농기계임대료를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관내 농업인들에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9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임대료를 한시적으로 50% 감면하기로 했다.

4월~6월까지 기시행한 임대료 감면기간 동안 1,440여건에 850여만원의 감면효과를 봤다. 또한 코로나19의 확산방지를 위하여 임대농기계의 사용전·후 소독을 철저히 하여 임대에 임하고 있다.

농기계임대사업소는 청양의 본소와 정산의 동부지소 이렇게 2개소에 통마늘선별기․폐배지버섯 탈봉기 등 67종 743대의 농기계를 보유 운영하고 있다.

또한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농번기인 4~6월, 수확철인 10월~11월에는 토요일에도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하고 있다.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은 요즘 밭작물줄기제초기·콩색채선별기․ 땅속작물수확기 등을 빌려가거나 예약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임대를 원하는 농업인은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여 예약 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 및 전화를 통한 예약도 가능하며, 농기계를 임대할 때 농업인이 안전하고 불편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조작요령과 작업방법, 안전교육등도 교육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농기계 임대료 감면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농가의 경제적 어려움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많은 농업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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