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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변(갈색화) 적은 ‘아리수’ 사과, 추석 앞두고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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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9.16  03:4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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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추석을 앞두고 ‘아리수’ 사과 800톤가량이 대형마트, 농협 등을 통해 시중에 유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3년부터 보급되기 시작한 ‘아리수’는 껍질을 깎은 뒤 시간이 지나면서 표면이 갈색으로 변하는 갈변현상이 적게 나타나 조각 과일과 주스(착즙) 등에 알맞다.

또한, 사과 껍질 색이 빨갛게 잘 들고, 모양도 굴곡 없이 매끈해 선물용으로 좋다.

‘아리수’의 익는 시기는 국산 추석용 사과 ‘홍로’와 비슷한 9월 초이다. 과일의 무게는 285g, 당도 15.9브릭스(°Bx), 산도 0.43%로 ‘홍로’보다 새콤달콤하다. 

특히 껍질을 벗긴 채 상온에 24시간가량 두어도 색이 거의 변하지 않아 가공용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과는 상처를 입었을 때 폴리페놀옥시데이즈라는 효소가 산소와 반응, 페놀성 화합물을 산화하게 해 색이 변하는데 ‘아리수’는 과일 내 이런 반응이 적어 갈변현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는다.

‘아리수’는 기후변화에도 안정적으로 재배가 가능한 품종으로, 현재 전국 516헥타르(ha)에서 재배되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이동혁 사과연구소장은 “소비자가 선호하는 조각 과일‧가공용으로 유망한 사과 ‘아리수’ 품종을 보급함으로써 사과 산업 발전과 외연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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