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신문
종합농업
‘건강한 양파 모종 생산’은 초기 병·토양 관리부터
귀농신문  |  webmaster@knongnews.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0.08.31  23:17:37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아주심기 할 양파 모종을 건강하게 기르기 위해서는 육묘지(모종 기르는 곳)의 습기 피해를 막고 병을 예방하는 등 초기부터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파 육묘시기에 자주 발생하는 병은 잘록병과 잎 끝마름 증상이다.

잘록병에 감염된 양파 모종은 색이 갈색으로 변하고 점점 바래지다가 땅과 맞닿은 줄기 부분이 잘록해지며 말라 죽는다. 증세가 가벼우면 잎 하나가 죽지만, 병원균 밀도가 높으면 식물체가 땅 위로 올라오기 전에 말라 죽기도 한다. 

 잘록병은 육묘지에 씨를 뿌린 뒤부터 본잎(본엽)이 2장 정도 날 때까지 발생하며, 습하고 토양온도가 20∼30℃일 때 많이 생긴다.

잎 끝마름 증상에 의한 피해도 육묘지에 습기가 많을 때 심하다. 따라서 양파 육묘 초기부터 철저한 사전 방제와 토양 물 빠짐, 물관리를 해야 한다. 

양파 잘록병 방제용 살균제는 병 발생 전 예방적 차원에서 뿌린다. 씨를 뿌린 뒤 첫 잎이 올라오기 전 잘록병 방제를 하면 방제를 하지 않았을 때보다 병 발생률을 90% 이상 낮출 수 있다. 또한, 습기 피해를 받지 않도록 육묘지는 두둑을 높고 평평하게 만들고, 고랑을 깊게 파 물이 잘 빠지도록 한다.

잘록병과 잎 끝마름 증상은 이어짓기(연작) 토양에서 많이 발생하므로 태양열 토양 소독을 하거나 연작지가 아닌 곳에 모종판을 설치해 피해를 줄여야 한다.

토양 훈증제(다조멧 입제)를 사용해 태양열 소독을 할 때는 파종 전 반드시 흙갈이(경운) 작업을 해 가스를 제거한다. 가스 제거 작업을 하지 않으면 가스 장해로 싹이 트지 않아 육묘에 실패할 수 있다.

긴 장마로 인해 태양열 소독을 하지 못한 농가는 파종 전 토양 살충제와 토양 살균제를 뿌려준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이우문 채소과장은 “양파 품질 관리는 모종 기르기가 핵심이다. 병해 방제를 위한 물대기와 물 빠짐 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라고 전했다.

 

< 저작권자 © 귀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귀농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남극 세종과학기지에서 신선채소 키운다
2
국산 쌀보리 ‘베타원’ 비만·골다공증 억제 효능 뛰어나
3
수수, 자라는 시기별로 비 피해야
4
콩 품질 높이려면 제때 수확하고 잘 말려야
5
지역 기온에 맞춰 겨울 사료맥류 선택하세요
6
지역 기온에 맞춰 겨울 사료맥류 선택하세요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귀농신문사 : (461-182)성남시 수정구 성남대로 1182번지 KT 올레서비스드오피스 130호(구.성남시 수정수 수진2동 4004번지)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 아 50464(12.08.01) | 발행인 : 박순용 | 편집인 : 박순용 | 청소년보호 책임자 : 정성근
귀농신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므로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2 귀농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nong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