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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아열대작물‘카사바’농가 실증으로 소득화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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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8.21  22:4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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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2019년 아열대작물‘카사바’의 노지재배를 성공함에 따라 올해부터 국내 재배기술 확립 연구 및 도내 농가 현장실증 시험재배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카사바’는 길쭉한 고구마처럼 생긴 열대성 덩이뿌리 작물로 뿌리뿐만 아니라 잎도 채소로 이용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는 동남아 등에서 전량 수입하여 주정용(술 제조)으로 주로 사용하지만, 최근 버블티(Bubble Tea)라는 음료의 쫀득한‘타피오카 펄’이나 고소한‘카사바 칩’같은 간식의 재료로 알려지면서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 일부 농가에서 카사바를 재배하고 있는데 국내 환경에 맞는 재배법이나 고품질 생산기술, 우량 품종 등에 대한 기반이 미흡한 상황이다. 

현재 번식은 줄기꽂이 방법으로 하는데, 겨울엔 월동이 되지 않기 때문에 삽수(줄기)를 얼지 않게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10월 말이나 11월 초 카사바를 수확한 다음 단단하게 된 줄기를 15∼20cm 정도 남게 자르고 원예용 상토에 심은 후 15℃ 온도에서 적절한 물 관리로 겨울동안 관리하는 것이 좋다.

2019년부터 농업기술원에서는 삽목(줄기꽂이)용토 선발, 재식거리, 수확시기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금까지 연구 개발된 카사바의 번식부터 수확까지 재배 결과를 토대로 충주와 보은 농가에서 현장실증 시험 재배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실증은 향후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문제점을 보완하고 소득화에 한걸음 더 나아가기 위함이다.

도 농업기술원 원예연구과 권영희 연구사는“최근 다양한 아열대 작물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신소득화가 충분히 가능하다”면서 “앞으로 카사바의 최적화된 재배기술이 농업인들에게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각광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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