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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초제 저항성 논잡초 “경작시기에 맞게 대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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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4.15  21: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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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모내기에 대비해 제초제 저항성 논 잡초의 효율적인 방제법을 소개했다.

최근 제초제 저항성 잡초의 발생면적과 종류가 꾸준히 늘고 있다. 2018년 농촌진흥청 조사 결과, 국내 총 논 면적의 59.6%(약 45만 ha)에서 제초제 저항성 논잡초가 발생했다. 이는 2012년(22.1%)보다 약 2.6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국내에 알려진 제초제 저항성 논 잡초는 물옥잠, 물달개비, 올챙이고랭이, 새섬매자기, 올미, 마디꽃, 올챙이자리, 쇠털골, 미국외풀, 알방동사니, 강피(논피), 물피(돌피), 여뀌바늘, 벗풀 등 14종이다. 이 중 물달개비, 강피, 올챙이고랭이, 미국외풀이 전국적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

제초제 저항성 논잡초를 효율적으로 방제하기 위해서는 벼의 경작시기에 따라 다르게 대처해야 한다.

써레질 할 때= ‘이앙전처리제’를 처리하면 종류와 관계없이 80% 이상의 잡초를 방제할 수 있다. 이앙전처리제는 잡초가 싹이 트지 못하게 해 제초제 저항성 논잡초뿐 아니라 일반적인 논잡초 방제에 매우 효과적이다. 벤조비사이클론, 옥사디아존, 옥사디아길, 뷰타클로르 등이 대표적이다.

모내기 10여 일 후= 이앙전처리제로 방제하지 못한 잡초가 벼 사이사이로 올라오는 때로 이 시기에 처리하는 제초제를 ‘초·중기제초제’라고 한다. 초·중기제초제는 다양한 특성의 잡초를 한 번에 방제하기 위해 2~4가지 성분으로 구성돼 있으며 메소트리온, 메페나셋, 브로모뷰타이드, 펜트라자마이드 등이 있다.

초·중기제초제 처리 후= 이때까지 살아있는 잡초들은 제초제 저항성잡초일 가능성이 매우 높아 잡초 종류에 따라 경엽처리제초제를 사용하여 방제해야 한다.

강피나 물피는 사이할로포프뷰틸, 페녹사프로프-피-에틸, 플로르프록시펜벤질성분의 제초제를 처리하면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 올챙이고랭이나 물달개비를 포함한 다른 제초제 저항성 잡초들은 벤타존 성분이 혼합된 경엽처리제초제를 처리한다.

앞서 언급한 제초제 중 특정 성분이나 환경에서 약해가 나타나거나 약효가 떨어지는 제초제도 있기 때문에 약효·약해 주의사항, 사용 방법과 사용량을 반드시 지켜 사용해야 한다.

농촌진흥청 작물보호과 김현란 과장은 “제초제 저항성 논 잡초를 효율적으로 방제하려면 적정 제초제를 적기에 뿌려야 한다.”라며, “자세한 제초제 정보는 농약정보365 (www.pis.rda.go.kr)에서 검색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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