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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국화’ 꽃 풍성하고 병에 강한 품종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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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10.31  19:4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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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국산 꽃 소비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가을 대표 꽃인 국화 새 품종을 개발하고 소비자와 농가에 선보이는 자리를 마련한다.

1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전북 완주군)에서 국화 관련 농가와 종묘업계, 유통업체, 소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 육성한 우수 계통과 유망 품종의 국내외 시장 보급 가능성을 확인하는 평가회를 연다.

이날 행사에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새로 육성한 국화 20여 계통과 기존에 보급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백강’ 등 10여 품종을 소개한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원교B1-196’은 하얀색에 꽃 중심이 녹색을 띠는 홑꽃1) 계통으로, 모양이 안정적이고 꽃이 풍성한 장점이 있다. 개화반응2) 주수는 7주이고, 높은 온도에서도 잘 자라 농가뿐 아니라, 유통업체, 소비자에게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녹색 계통인 ‘원교B1-197’은 꽃 모양이 예쁘고 풍성한 겹꽃으로 생육이 균일해 잘 자란다. 국화의 대표 병해 중 하나인 흰녹병에 강해 안정적으로 일 년 내내 재배할 수 있다.

‘백강’은 2015년 개발해 보급 중인 스탠다드(줄기 한 대에 하나의 꽃이 핌) 국화이다. 흰녹병 저항성 품종으로, 줄기가 튼튼하며 꽃잎이 잘 떨어지지 않아 절화(자른 꽃) 수명이 길고 가을과 겨울에 재배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행사에서는 ‘글로리핑크’, ‘피치팡팡’ 등 다양한 국산 스프레이(한 개 줄기에 꽃이 여러 송이 있는 형태) 품종을 감상할 수 있다.

 국화는 우리나라 절화류 시장의 30%를 차지하는 중요 품목으로, 농촌진흥청은 정부혁신에 따라 2018년까지 스탠다드 5품종, 스프레이 87품종을 개발해 보급했다.

국산 국화 품종 점유율은 2006년 1%에서 2018년 32.1%까지 늘었으며, 2020년 33.1%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원희 화훼과장은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국화 품종이 국내외에서 경쟁력을 갖추도록 다양한 품종을 개발·보급함으로써 농가 소득을 높이고 가라앉은 화훼산업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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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홑꽃(a single flower), 하나의 꽃잎으로 이루어진 꽃.
2) 일장, 온도 등 처리에 의한 종자식물의 생식기관인 꽃이 피는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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