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신문
종합농업
봄 무, 꽃대 웃자람 없이 뿌리가 튼튼하려면?봄 재배용 품종 선택, 질소 함량 높은 비료 사용, 비닐로 땅 덮기
귀농신문  |  webmaster@knongnews.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9.02.26  22:30:1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봄 무를 재배할 때 꽃이 피면서 꽃대가 웃자라는(이하 추대) 현상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무의 '추대'는 꽃눈이 생기고 꽃대가 웃자라는 것을 말하며, 봄철이나 고랭지에서 재배할 때 많이 나타난다. 봄 무가 자라는 초기에 이상저온, 중기·후기 들어 이상고온을 겪었을 때 발생하기 쉽다.

추대가 나타나면 꽃으로 영양분을 보내기 때문에 무는 뿌리를 제대로 형성하지 못해 질기고 맛이 없어 상품성이 떨어진다.

일반적으로 봄 무는 하우스나 터널 재배할 때 남부지방은 2~3월, 중부지방은 3~4월에 파종한다. 노지에 덮어 가꿀(멀칭, mulching) 경우, 3~5월에 파종하고 60~70일 이후 자람 상태를 살펴 수확한다.

무 종자는 일단 물을 흡수하면 싹을 틔우며, 이후에는 저온의 영향을 받게 돼 13℃ 이하의 낮은 온도에서 꽃눈이 생긴다.

싹이 트고 저온의 영향을 받는 때 장일(長日, 낮의 길이가 일정 시간보다 길어지는 것), 강한 햇볕을 받으면 추대가 촉진된다.

봄 무 재배 시 추대를 예방하려면 가능한 한 오래된 종자는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여름과 가을 재배용은 추대 발생 가능성이 높으므로 가급적 봄 재배용 품종을 고른다.

토양의 질소비료분이 충분하면 추대를 막는 효과가 있으므로  질소의 비율을 약간 높이는 것도 요령이다.

저온기에는 흰색 비닐로 땅을 덮어 주면 땅 속 온도가 올라 무 뿌리가 튼튼하게 자라게 하는 효과가 있어 간접적으로 추대를 늦출 수 있다.

터널 또는 하우스 재배 시 생육 초기 온도가 13℃ 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주의한다. 여름 고랭지 무 재배 시에는 6월 상순에도 낮은 온도에 의한 추대가 나타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대현 채소과장은 "최근 봄철 이상저온과 이상고온이 반복되면서 봄 무 재배 농가에 추대 피해가 우려된다. 묵은 종자 대신 봄 무용 품종을 심고 하우스 온도 관리에 신경 쓰면 예방할 수 있다."라고 당부했다.

< 저작권자 © 귀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귀농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경북] 감꼭지나방 월동유충 예년 보다 섭식활동 빨라져...피해 확산 우려
2
초기 가뭄 피해 큰 지역은 중만생종 벼 심으세요
3
품질 좋은 건초, 이렇게 만드세요
4
생태계 교란 ‘가시박’ 지금 방제하세요
5
멜론, 수경 재배로도 잘 자라
6
들깨, 힘들이지 말고 기계로 심으세요
7
과수화상병 의심증상 발견, 사과·배 과수원 예찰활동 강화 필요
8
검은쌀 '흑미' 품질 높이려면, 모내기 시기 중요
9
벼 직파재배로 쌀 생산비 줄여보세요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귀농신문사 : (461-182)성남시 수정구 성남대로 1182번지 KT 올레서비스드오피스 130호(구.성남시 수정수 수진2동 4004번지)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 아 50464(12.08.01) | 발행인 : 박순용 | 편집인 : 박순용 | 청소년보호 책임자 : 정성근
귀농신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므로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2 귀농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nong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