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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올해 마늘 수확 적기 3∼5일 늦어질 듯난지형 6월 상순·한지형 6월 하순…“수확 후 건조 관리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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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6.01  01: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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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 농업기술원 양념채소연구소는 5월 잦은 강우로 도내 마늘 주산지인 서산·태안 지역의 마늘 수확 시기가 늦어질 것으로 예측된다며, 이에 대한 대비를 당부했다.

31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달 강우량은 평년보다 40%가량 많고, 일조시수는 18% 적었다.

이로 인해 토양이 습해지며 2차 생장(벌마늘)이 많이 발생하고, 수확기는 전년보다 3∼5일 늦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월동기 한파로 생육이 저조해 난지형은 4∼5%, 한지형은 10∼11% 수확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난지형은 6월 4∼7일, 한지형은 6월 20∼24일 사이 적기 수확해야 수량 감소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마늘 수확 적기는 품종이나 지역에 따라 차이가 나지만, 잎 끝부터 2분의 1 또는 3분의 2 정도 마를 때로 보면 된다.

수확 시기가 너무 빠를 경우, 마늘 크기가 작아 수확량이 적어지고 저장성이 약해지며, 늦어지면 열구(벌어진 마늘)가 발생해 상품성일 떨어지는 문제가 발생한다.

비가 오지 않을 경우, 수확 1∼2일 전 스프링클러를 이용해 밭을 적셔 주면 수확이 용이다.

수확할 때 흙을 털기 위해 마늘끼리 충격을 주면 쉽게 상처를 받아 잿빛곰팡이병이나 푸른 곰팡이병 감염으로 반점이 생길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수확 후에는 2∼3일 가량 밭에서 비닐을 제거하고, 흙 위에서 건조하는 것이 병원균 발생을 억제해 품질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

또 통풍이 잘 되고 그늘진 곳에 매달아 건조시키거나, 곡물건조기에 38∼40℃로 건조하고, 열풍건조기로 2∼3일 간 예비 건조해 보관하면 부패를 줄일 수 있다.

장기간 저장하기 위해서는 예비 건조 및 본 건조를 통해 수분 함량이 65%정도가 되도록 건조해야 한다.

도 농업기술원 양념채소연구소 김운섭 연구사는 “마늘 농사의 성공 열쇠는 적기 수확과 관리에 달려있다”라며 시기에 맞춰 수확한 후 건조에 힘 써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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