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신문
지역뉴스대전/충청
충남, ‘마늘 잎집썩음병’ 주의서산·태안 마늘 주산단지서 발생…돌려짓기 등 종합관리 필요
귀농신문  |  webmaster@knongnews.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18.04.01  10:34:05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사진 : 농촌진흥청 제공 >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최근 서산·태안 지역 농가 포장에서 마늘 잎집썩음병이 발생했다며 각 재배 농가에서는 방제 및 토양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30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최근 마늘 주산단지인 서산 부석·인지면, 태안 원북·근흥면 농가 포장에 대한 조사 결과, 난지형 마늘의 잎집썩음병 발병률은 3.4%로 전년 대비 0.2%p 늘었다.

 또 포장 중 최고 발병률은 35.4%로 지난해(14.1%)보다 2.5배 증가했다.

 마늘 잎집썩음병은 다습한 환경에서 상처를 통해 감염되는데, 도내 대표 품종인 ‘대서’의 경우 정식 한 달 후 싹 빼는 작업을 하면서 손이나 작업도구가 병원균을 옮겨 피해가 커지는 경우가 많다.

  마늘 잎집썩음병의 초기 증상은 잎이 갈색 또는 연한 보라색으로 변색되고, 증상이 진전되면 잎집과 구까지도 물러 썩게 된다.

 또 지상부는 아랫잎부터 노랗게 변하기 시작하고, 심해지면 포기 전체가 무름 증상을 보이며 결국 죽게 된다.

 지난해 10월부터 5개월 간 서산, 태안 지역 평균 온도가 평년보다 3.7도가 낮았으며, 최저온도 또한 4.4도나 낮게 관측되는 돌발적인 한파로 잎과 줄기의 조직이 연약해지면서 마르는 냉해가 관찰되고 있다. 이렇게 물러진 조직은 쉽게 잎집썩음병에 감염됨으로 보온 덮게로 멀칭하는 등의 대책도 필요하다.

 마늘 잎집썩음병 예방을 위해서는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포장의 경우 마늘, 쪽파, 양파 등 백합과를 제외한 작물로 대체하거나 수확 후 한 여름(7∼8월) 동안 충분히 토양에 물을 대고 비닐로 멀칭해 소독하는 것이 좋다.

 재배 기간 동안 잎집썩음병 증상이 관찰되면 즉시 적용약제(옥솔린산 수화제, 가스가마이신 입상수화제, 옥솔린산·스트렙토마이신 수화제)를 살포해 주변 건전한 식물체에 옮기는 것을 막고, 증상을 보이는 포기는 즉시 제거해야 한다.

 도 농업기술원은 “마늘 잎집썩음병은 세균성 병해로 한 번 발병하면 방제가 쉽지 않고, 병원균이 토양 속에 머무르며 지속적인 전염원이 된다”며 “싹 빼는 작업 시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하고, 돌려짓기, 토양소독, 약제방제와 같은 종합적인 방제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귀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귀농신문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아로니아 주스 ‘떫은맛’ 없이 부드럽게 즐겨
2
버려지던 음식물, 퇴비 자원으로 활용 가치 높인다
3
풋땅콩, 꼬투리 째 삶으면 맛도 영양도 가득
4
직파재배에 알맞은 벼 유전자원 7종 선발
5
벼 기공 열고 닫아 가뭄 이기는 원리 구명
6
‘65℃ 6시간 건조’ 건고추 안전과 품질 높여요
7
‘흰찰쌀보리’ 대체할 ‘누리찰’ 보급종 신청하세요
8
“제주 한림에 희망바람이 분다” 한림여성농업인센터 강영주 센터장
9
밭작물 제초제 등에 사용가능한 농약 확대
10
오미자로 젊어지자~ ‘근육‧뼈’ 노화 개선 효과 확인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귀농신문사 : (461-182)성남시 수정구 성남대로 1182번지 KT 올레서비스드오피스 130호(구.성남시 수정수 수진2동 4004번지)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기 아 50464(12.08.01) | 발행인 : 박순용 | 편집인 : 박순용 | 청소년보호 책임자 : 정성근
귀농신문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으므로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2 귀농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nong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