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농업기술원이 도시청년 등 우수 청년 인재의 농업·농촌분야 유입 촉진과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영농준비 청년 창농 안정 지원 사업’ 추진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도 농업기술원은 29일 영농준비 청년 창농 안정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새롭게 농업을 시작하는 청년 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청년 농산업 창업 교육’을 실시했다.

영농준비 청년 창농 안정 지원은 40세 이하 신규 농산업 창업 예정자에게 생활안정자금(연 960만 원)을 지급하고, 선도 농가 연계 멘토링, 창업 교육 등 농산업 창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교육은 청년농업 정책 및 농업 전망, 청년농업인의 농외 소득화 전략, 소비시장 조사 및 마케팅 전략 수립 등의 순으로 강의가 진행됐다.

청년 농산업 창업 교육은 오는 7월까지 사업계획서 수립, 온라인 마케팅 활용, 창농 현장 벤치마킹, 주민과의 갈등 관리, 성공사례 등 농산업 창업에 필요한 교과목으로 편성, 총 50여 시간에 걸쳐 진행한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청년들의 농업·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도시청년 농업·농촌 캠프, 도시청년 초보농부 플랫폼 조성 운영,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등 탐색·준비·창농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농업환경 변화와 청년 일리자리 문제를 반영한 귀농·귀촌 사업을 추진, 농촌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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