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 본격적인 수확철 맞아 주문쇄도

 

영암군에서는 황토 호박고구마와 밤고구마를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다.

영암 황토고구마는 명품 특화작목으로 육성되어 올해는 800여㏊에서 14,500톤을 생산, 200억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구마는 영양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능성을 함유, 건강기능성 웰빙식품으로 호평받고 있다.

특히 고구마에 많이 들어 있는 식물성 섬유는 변비, 비만, 지방간, 대장암을 예방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지난 여름 가뭄과 최근 태풍에도 불구하고 농가들의 효과적인 관리로 고품질의 고구마가 생산되고 있으며 농가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난 6월까지 4품종 약 91000여본을 조직배양기술을 이용한 바이러스 무병묘를 고구마 생산농가에 공급해 고품질 고구마 생산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새로운 품종도입 등 지속적인 노력으로 최고 품질의 고구마를 지속적으로 생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암=박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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