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벼농사 평가회 가져

곡성군은 지난 26일 벼농사 시범사업 참여농가와 친환경농업단지 대표, 자연순환생명농업 시범단지 농업인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곡성군농업기술센터와 현지포장을 순회하며 “2012년 벼농사 결과평가회”를 가졌다.

이날 평가회는 농업기술센터에서 벼농사 재배환경 분석 및 각종 시범사업 추진결과에 대한 평가와 재배과정별 문제점 등을 분석하고, 내년도 개선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또한 고품질 쌀 시범포와 자연농업 시범단지 등 곡성관내 시범사업 현지포장과 국립식량과학원 벼 맥류부 연구포장을 방문해 주요품종 특성을 이해하고, 미품, 수광 등 최근 육성된 품종 등을 직접 비교 관찰했다.

평가회에 참석한 서덕호(곡성읍 신기리)씨는 “수량보다는 쌀 외관이 우수하고 미질이 좋은 품종을 선택해 친환경으로 재배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설재훈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출수기 이후 지나간 3개의 태풍에도 불구하고 우리군 벼농사가 큰 피해를 입지 않은 데는 친환경농업 확대를 통한 화학비료 절감과 적기 모내기 실천 등 농업인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곡성 쌀 품질향상과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는 친환경농업을 실천하자“고 말했다.

곡성=박문선 기자

저작권자 © 농어업경제귀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