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강양수)이 농가에서 생산한 농산물이 제값에 판매 될 수 있도록 농업인의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인 '스토어팜 교육'을 실시하여 참여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12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진행된 이번 스토아팜 교육은 저녁 6시부터 4시간씩 야간교육으로 이루어졌다.

낮에는 농업에 종사하고, 야간 시간을 이용하여 교육에 참여한 40여명의 농업인들은 올해 초 농업기술원에서 실시한 농업비즈니스 모델 개발 교육을 수강한 농업인들로, 이번 교육은 이들의 요구에 의해 추가로 개설된 후속 교육이다.

스토어팜이란, 상품을 등록하여 판매할 수 있는 인터넷쇼핑몰로써 블로그와 기존 쇼핑몰의 장점을 결합한 쇼핑몰이라고 보면 된다.

이번에 실시한 4일간의 스토어팜 교육을 수강한 정보화 농업인들은 생산한 품목을 스스로 인터넷을 통하여 등록하고 판매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어 쇼핑몰을 활용한 농업부가가치를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업기술원 강양수 원장은 “농사에서 생산량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무엇보다 생산한 농산물을 어떻게 하면 제값을 받고 잘 팔 것인가 하는 것이 농업인의 가장 중요한 관심사항이 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참여 농업인 모두가 원하는 값을 받고 생산물을 판매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참여 참석농업인을 격려했다.

도 농업기술원은 앞으로도 IT활용 농업인들의 교육 수요를 실시간으로 파악하며 애로사항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연구 지도사업을 추진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경남농업기술원 박길석 055-254-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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