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은 2017년 도내에서 재배할 벼 보급종 일반 농가분을 시군농업기술센터 농업인상담소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12월 22일까지 신청받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 도에 공급하는 품종과 공급량은 오대 87톤, 운광 52톤, 추청 493톤, 삼광 271톤, 하이아미 27톤 5종 930톤이며 신청된 종자는 내년 1월부터 3월중에 농협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친환경재배를 하는 농가는 미소독 종자도 같은 기간내에 신청할 수 있으며 보급종 가격은 내년 1월중에 결정된다.

국립종자원에 따르면 공급 예정이었던 대보, 대안벼는 수확기 잦은 강우와 높은 온도로 수발아(종자가 이삭에 붙은 채로 싹이 나는 현상)가 발생, 종자검사에서 전량 불합격되어 공급하지 못하므로 수요농가는 다른 품종으로 전환하거나 농가에서 생산한 자가종자를 확보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 임헌배 과장은“벼 보급종은 정부에서 생산·공급하고 있으며 검사규격에 합격한 종자이므로 순도가 높고 품종 고유 특성이 보존되며 발아율이 높아 초기 생육이 왕성하다”며“시군마다 신청기간이 다를 수 있으니 시군농업기술센터에 문의를 한 후 기간내에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의] 충북농업기술원 남중관 043-220-5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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