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는 지난 11월20일 경기 양주 소재 산란계, 강원 원주에서 병성감정으로 의뢰된 야생조류(수리부엉이)에 대하여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11월23일 고병원성 AI(H5N6형)로 최종 확진되었다고 밝혔다.

11월20일 사육중인 산란계(1만5천5백수)를 예방 차원에서 매몰 처리하고, 해당 농장을 중심으로 방역대를 설정하여 이동통제, 거점소독시설 설치·운영 등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하였고, 고병원성 AI로 확진된 강원 원주에 대해서는 시료채취 지점을 중심으로 반경 10km 이내의 지역을 야생조류예찰지역으로 지정하여 이동통제, 거점소독시설 설치·운영 등 동일한 방역조치 실시하였다. 

농식품부는 AI 추가 발생 방지를 위해 가금류 사육농가 및 관련 종사자들에게 철저한 소독, 외부인·차량 출입통제 등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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