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농촌진흥청 제공 >

석류 과일에는 갱년기 여성 건강과 항산화 등의 효과가 뛰어난 엘라그산과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여성들에게 인기가 높다.

하지만, 국내 소비량 대부분은 미국과 이란에서 대량 수입되어 유통되고 있고 국산은 매우 적다.

현재, 전남 도내에서 약 175ha(전국 200ha의 88%)의 석류가 재배되고 있으며, 겨울철이 따뜻하여 동해가 적은 남해안 지역에서 많이 생산되고 있다. 특히, 고흥지역 석류는 소비자 건강을 위해 대다수 농가가 친환경 재배하여 생산하고 있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전남 도내에서 생산되는 석류는 주로 신맛이 나는 신석류로 수입산 단석류 보다 건강에 유익한 유기산(구연산) 함량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도내에서 생산되는 석류는 주로 친환경으로 재배하여 생산하고 있으며 유기산 함량이 높아 생과 보다는 주스, 차, 과일주 등으로 가공하여 이용하고 있다.

한편, 국내 생산된 석류는 대부분 신석류로 생과 소비가 적고 소비자 인지도 낮아 유통에 어려움도 있다.

전남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 박문영 연구관은 전남의 석류 산업을 안정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친환경 석류의 홍보를 강화하고, 도내 기후조건에 적합한 신품종 개발, 친환경, 고품질 안정생산 연구를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의] 전남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 박문영 061-552-3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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